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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 및 개발 전문 기업 ㈜용평리조트(대표이사 정창주; 070960)는 2016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107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4억원과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3.7% 증가하였다. 특히, 콘도 분양매출은 전년대비 45.9% 증대된 1,058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리조트 운영매출은 약 1.1% 늘어난 1,049억원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 정창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로 건설중인 ‘올림픽빌리지’ 공정률이 2016년 말 기준으로 42.62%를 기록하고, 분양률은 100%(임대상가 제외)를 달성함에 따라 분양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 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신규 프리미엄 콘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리조트 운영 사업을 강화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지난 2월 15일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배당규모는 총 48억원이다. 최종 승인은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