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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사진포착

제목

완연한 봄 기운, 설레는 꽃 시즌입니다. (4~5월에 피는 발왕산 야생화)

작성자 모나 용평 등록일 2023-03-30 조회수 2964

 

 

 

안녕하세요:) 프렌즈여러분-!

 

오늘도 일교차는 크지만

바람과 햇살이 한층 더 따스한 날이네요-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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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겨울 시즌의 문을 닫은 모나 용평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눈이 덮여있던 슬로프

루지 트랙과, 마운틴코스터 레일로 빠르게 변신중이고-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용평워터파크도- 

정밀 안전점검과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면서,

나들이 오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날이 따뜻해질수록 가장 아름다워지는 곳은 발왕산이죠:)

1458m의 발왕산은, 그 높이만큼 다양한 식생들이 공존하는 곳인데요!

덕분에 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야생화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은, 다가오는 4~5월에 만나볼 수 있는

발왕산 야생화들을 소개드립니다-♡

 

발왕산 대표 야생화, 얼레지입니다.

발레리나 같은 자태가 참 아름답죠? 

8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귀하신 몸이랍니다.

 

 

이름도 모습도 너무 귀엽고 독특한

꿩의바람꽃입니다.

꿩의 깃털을 닮아서, 꿩이 번식할때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한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향기! 귀룽나무입니다. 

긴 꽃대에 뭉쳐서 피어나, 나무 전체가 꽃다발처럼 보여요.

봄을 있는 그대로 데려온 듯,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가 참 좋습니다.

 

 

숲에서 만나는 작은 별, 숲개별꽃입니다.

앙증맞게 엄지손톱만한 크기니, 잘 찾아보세요:)

올망졸망한 꽃잎이 참 귀엽습니다.

 

 

큼직한 꽃송이로 봄을 반기는 연영초입니다.

세 장의 하얀 잎을 활짝 펼친 모습이

발왕산에 어서와- 하고 손을 흔들어 반겨주는 듯 하죠?

 

 

봄바람 속 외로워보이는 꽃, 홀아비바람꽃입니다.

꽃대 하나에 꽃 한송이만 피어 

여리여리한 모습이 참 어여쁘네요.

 

 

샛노란 색깔이 톡톡 튀는 매발톱나무입니다,

포도송이처럼 몽글몽글한 꽃자루가 참 귀엽죠?

하지만 가지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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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만 소개드렸는데도 벌써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

발왕산 대자연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야생화,

다음 주자들도 곧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우리, 봄에 꼭 만나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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